첫째날 관광지는 단수이~! 지하철역 종점인 단수이...
원래 가는길에 온천마을도 구경갔다 가려했으나
회사 언니가 너무 늦게가면 단수이 상점 다 닫는다고 단수이를 먼저 가라고 해서 온천마을은 패스...
오전에 타이베이에 도착했다면 온천마을 들렸다 단수이도 갔을텐데 아깝다.
종점에서 내리는 순간 알 수 있다. 딱 트인 공간, 사람들은 있지만 북적이지는 않은 공간이라는 것을!
일산 호수공원 같은 느낌인데 인위적이지 않다는게 차이점인듯.
호수 대신 바다라는 것도.
날씨가 약간 흐려 금방 날이 어두워졌지만 낭만이 있었고 한적하니 좋았다.
홍콩여행 때는 중국어가 너무 시끄럽기만 했는데,
이번 타이베이 여행 때는 대만어(중국어랑 같은 발음이라고 알고 있음)가 너무 귀엽고 예쁘게 들렸다.
이번 여행을 통해 중국어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들 정도였으니까.
단수이에는 아기자기한 상점이 많이 있다. 귀여운 나무인형, 종이로된 장식품, 각종 악세서리 등등...
워낙 이런걸 사는걸 안 좋아하는 나인데도 구경 계속하게 만들었다.
결국 구입하지는 않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사올껄... 아깝다.
단수이... 원래는 더 넓고 예쁘다. 바다~
한가로이 개를 데리고 다니면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기자기한 소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있다. 물론 먹을거 파는 곳도 있고...
멋진 건물의 음식점, 비싸보여 겉만 구경함...
단수이 바다를 따라 계속 산책하다보면 나오는 고양이들... 길고양이들이 꽤 있는데 다 순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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